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 주최 제2회 한국 무역박람회(5-7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SF한인상의와 제2회 박람회 및 제5회 동포 한마당잔치(7일) 총괄본부(본부장 김상언)는 수출업체와 수입업체간 상담스케줄 작성과 예행연습에서 숙소-행사장 간 교통편의 제공·통역 및 자원봉사자 배치 등 이번 두 행사 성공개최를 준비를 마치고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중국(연길시)·남미(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한인무역업체 연합) 등 53개 수출업체들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대표상품들을 미리 선박과 항공편 등으로 보낸 데 이어 개막 하루전인 4일 낮 속속 SF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다. 미주 각지에서 참가하는 수입업체들은 4일 오후부터 속속 행사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이자 현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로 이번 행사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온 김덕룡 의원, 박현우 중국연길시 미주통상대사 등 귀빈들도 대부분 이날 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합류한다.
SF한인상의와 총괄본부는 이동영 사무총장을 팀장으로 하는 귀빈 및 참가업체 관계자 특별수송작전을 수립하고 이날 하루동안 공항과 숙소(SF미야코 호텔 등) 간 수시 셔틀버스·리무진 운행 등 손님맞이 세부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5일과 6일 이틀동안 미야코호텔에서 열리는 수출업체와 수입업체간 상담은 30분 단위로 톱니바퀴처럼 짜놓은 가운데 미처 등록하지 못한 업체들은 행사장에서 상황을 봐가며 즉석 등록을 통해 상담기회를 줄 방침이라고 유대진 회장은 밝혔다. 주최측은 5일 10시 미야코호텔에서 한인사회 인사들이 두루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 데 이어 이날 밤 참가업체 대표들과 함께 만찬을 겸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 계획이다.
김상언 본부장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수출업체들에게 대미수출이 물꼬가 많이 트이기를 바랄 뿐이라며 토요일(7일)에 트레저아일랜드에서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상품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동포 한마당잔치에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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