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노래·글·그림·축구·마라톤·건강진료…

SF한인상의 자원봉사자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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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 주최로 오는 5월7일 트레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제5회 동포 한마당잔치 행사계획이 확정됐다.
21일 발표된 행사계획서에 따르면, 올해 한마당잔치(오전 10시-오후 5시)는 코리아 무역박람회의 마무리이벤트인 우리상품전시회(오전 11시-오후 2시)와 함께 펼쳐지며,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장동구)가 주관하는 어린이백일장은 오전 11시부터 낮12시30분까지, 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두 대회에는 각각 으뜸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 장려상 20명, 입상 30명, 참가상 등 푸짐한 상품은 물론 상위입상자들(두 대회 합쳐 9명 예정)에게 한국왕복 아시아나항공권이 주어진다.
오전 9시부터 벌어지는 SF한인상의 회장배 어린이 축구대회(주관 SF축구협회·회장 조행훈)에도 우승·준우승·3위팀에 주어지는 단체상과 최우수선수상(MVP·한국왕복 항공권 시상)·최다득점상·모범선수상 등 개인상이 푸짐하다.
SF체육회(회장 윌리엄 김)와 SF육상협회(회장 전동국)가 공동주관하는 제1회 단축마라톤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행사장 주변 ‘동네돌기’ 방식으로 치러진다. 동네한바퀴(5K·약3.1마일)와 동네두바퀴(10K·약6.2마일)를 남녀 주니어·일반부·시니어부로 나눠 실시하는 이 대회에서는 특히 ‘가족의달 맞이 건강·화합 다지기’ 취지를 살려 가족팀(3명이상)과 부부팀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상한다.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찬)는 UCSF의과대학 후원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시하는 무료건강진료에서는 내과 등 분야별 전문의들이 혈압·맥박측정 등 각종 진료와 건강상담은 물론 규칙적 운동·적당한 식사·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삶을 위한 평소 실천요령을 알려준다.
이밖에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5회 북가주노래자랑·어버이날 효도잔치·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SF 고려정·한미백화점과 오클랜드 삼원갈비에서 트레져아일랜드 간 무료셔틀버스가 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오클랜드 고려숯불 김정규 사장은 21일 김상언 한마당잔치·무역박람회 총본부장에게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총본부는 두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