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시장 등 4명, 권욱순 회장 모친 명의로
미국암협회에 5만달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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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남쪽 작은 도시 다우니의 시장과 시의원 등 4명이 지난 3월1일 소천한 나라사랑어머니회 북가주지회 권욱순 회장의 모친 권계자 여사 명의로 미국암협회(ACA)에 5만달러를 기탁했다.
권 회장은 물론 다우니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막내 남동생 권욱종씨 등 유가족들도 까마득히 모르게 이뤄진 다우니시 유지들의 선행은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소재 ACA가 권 회장 가족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오면서 알려졌다.
협회는 이 편지에서 빌(다우니 시장)·페트라·루이스·제니(이상 다우니 시의원)씨에 의해 당신의 어머니를 기리는 추도선물(5만달러)이 ACA에 증정됐다고 통보하며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권 회장은 동생이 거기(다우니)에서 일식당을 하는데 매년 지역주민들과 고객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주고 기부금도 많이 내고 해서 시장님이랑 주위분들이 그렇게 정을 표해주신 것 같다며 나도 엊그제 어머니 49제(18일)를 지내러 올라온 막내동생한테 듣고서야 (그 소식)을 알았다고 귀띔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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