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편리 서비스 위해…실장 천인필 부총영사
===========================================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정상기) 등 한국정부 재외공관의 민원업무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고 편리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SF총영사관은 1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SF총영사관은) 북가주 동포 여러분께서 제기하신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해드리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실을 설치했다며 천인필 부총영사를 실장으로 하는 민원실 구성 및 담당분야를 직통전화와 함께 발표했다. <표 참조>
SF총영사관은 이와함께 우리국민의 해외진출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제기되는 민원도 갈수록 복잡·전문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민원인들에 대해 신속·정확·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민원실을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민원실은 실장의 지휘·감독 아래 민원 처리 및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공관 내 단위부서 성격을 띠게 된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기존의 민원실 구조가 바뀌거나 별도 민원실이 설치된다는 것이 아니라 합리성과 효율성을 감안해 분류한 영사들의 소관업무를 정확히 밝히고 민원인들과의 직접 소통의 길을 터줌으로써, 민원인들이 해당민원 담당자를 몰라서 겪는 이중삼중 전화·문의 등 불필요한 단계를 대폭 간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SF총영사관 민원실은 민원실장의 지휘·감독 아래 민원서비스 처리와 서비스를 앞서 본국 외교통상부는 효율적인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모든 재외공관이 민원서비스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한·미 양국간 미해결 현안 가운데 하나인 비자면제 프로그램 실시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F총영사관이 19일 배포한 별도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본국 외교통상부는 지난 1일 주한미대사관측과 제3차 실무회의를 갖고 미국비자 발급서비스 개선사항과 비자면제 프로그램 관련 양국 협조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비자면제 프로그램과 관련해 주한미대사관측은 분실·도난 여권의 정보 및 청자에 대한 신원조회와 관련해 한국정부의 협조가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비자브로커 근절을 위해 기울여온 한국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한국정부는 한국정부 발행 여권에 소지자의 출생지를 명기해달라는 미국측의 요청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