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미 상공회의소 제10대 회장에 전동국 이사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19일 EB한미상의에 따르면 전 이사장은 조미영 현 회장의 사의표명에 따른 회장선거에서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9일까지 단독으로 입후보 등록을 마쳐,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 이사장은 오는 25일 오클랜드 게이트웨이 호텔서 열리는 EB한미상의 이사회에서 공식 당선확인 절차를 거친 뒤 차기회장 당선자 겸 이사장(그때까지 신임 이사장 선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분으로 바뀌게 되며, 6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B한미상의 회장선출 발표가 늦어진 것은 후보등록 이후 무기한 궐석 또는 연회비 체납 이사들에 대한 진퇴여부 결정 등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 정리작업이 끝나지 않아 신임 회장 당선확정을 위한 준비작업도 순연됐기 때문이다.
올해 1월초 이사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지 3개월 보름만에 회장직을 차지하게 된 전 이사장은 아직 절차가 남아있어 조심스럽다면서도 무기력하고 막연한 것을 탈피해고 간단한 것이라도 우리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이 스스로 동참하고, 참여해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통해 우리 상공회의소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인업소 연합 언론광고’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힌 그는 상의사무실 오픈·웹사이트 활성화·비영리기구 재등록을 우선해결 3대과제로 꼽은 뒤 (SF한인상의 주최) 동포 한마당잔치에 EB한미상의 임원들이 적극 참여해 봉사하는 등 다른 단체와의 연대와 교류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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