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세탁협회는 23일 샌프란시스코 실로암 장로교회(담임 유진상)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SAM과 본국 소년소녀가장돕기에 각각 1,26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기태 회장은 SAM과 소년소녀가장돕기가 불우한 이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을 신문지상을 통해 알게돼 동참하고 싶었다면서 드라이클리닝을 하다보면 기계 안에 잔돈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1년 동안 임원들이 모으고 반은 회원들이 보태서 성금을 내게됐다며 봉사단체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SAM의 이영배 장로는 북한동포들에게 의약품을 보내는데 성금이 쓰인다면서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본국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근신 목사도 요새 경기가 안 좋아서 다 어려운데도 성의들이 고맙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이날 열린 월례회의에서 최원씨가 신임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지난 2년간 협회를 위해 봉사한 왕손지 부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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