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세탁협회 송년의 밤·회장 이취임식
북가주 한인 세탁협회 주최 제23차 세탁인 송년의 밤과 신·구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 캐서드럴힐 호텔에서 열렸다.
한인 세탁인들과 주류사회 세탁업계를 대표한 외빈 등 약 200명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3시간가량 푸짐한 만찬·흥겨운 여흥을 곁들여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2년동안 협회를 이끌게된 로렌스 임 제13대 회장은 중책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주와 시정부, 그리고 총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임 신임회장은 또 행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작업 반복되는 행사의 질적 향상과 불필요한 예산, 그로 인한 시간낭비 등을 줄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지난 2년동안 협회를 이끌어온 이진재 회장은 이에 앞서 행한 이임사를 통해 우리는 항상 새로운 첫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운을 떼며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한 고충을 지적하면서도 친목단체로 시작한 협회가 청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북가주에서 제일 규모가 큰 직능단체로 탈바꿈했다고 자평했다.
정상기 SF총영사도 서면축사에서 이 협회가 500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권익신장 이외에도 동포사회에 대한 이익환원을 위해 매년 지부별로 노인잔치를 개최하고 9년간 불우한 한국소년소녀 가장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등 모범적인 단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올해의 세탁인’으로는 피터 허씨가 선정돼 상패와 상품을 받았고, 안경국·이상배·김정철·문성원·박기태·로렌스 임씨에게는 공로패가, 데이비 김·박래일·배성씨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정태수 기자>
◆제13대 임원 명단 ▷회장- 로렌스 임 ▷부회장-박기태 ▷분과별책임자 : 총무-제임스 리, 재무-피터 허, 환경·정치-신덕현 ▷지역협회장 : 노스베이-제리 박, 실리콘밸리-김영경, 콘트라코스타-김정철, 페닌슐라-최원, 이스트베이-한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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