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한인사회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가주정부가 새로운 베이브리지 동쪽구간의 디자인으로 수려한 현가식 교량에서 단순한 고가도로식 교량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새크라멘토 주청사에서 열린 교통국 회의에서 보고된 디자인 변경안에 따르면 고가도로식 교량으로 변경할 경우 약 3억-5억달러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베이브리지 건설의 총 예산은 50억달러로 책정된 바 있다.
당초 현가식 교량을 제안한 베이지역 교통국은 관광도시로서의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의 이미지를 고려, 한 개의 고층 지주를 세운 후 강철로 연결된 수백개의 줄로 교량을 지탱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재정적자가 심해지고 있는 가주정부로서는 교량의 미관보다는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고가도로식 교량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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