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발레호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은 라운드 테이블 피자를 배달하던 매니저였던 것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발레호 경찰에 따르면 하빈다 쿠마르(19)로 밝혀진 피해자는 이날 저녁 9시 20분경 피자배달을 나갔다 발레호 윌셔 에비뉴 400번지 부근에서 수발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자샵의 주인 폴 나나씨는 쿠마르는 배달원이 아닌 매니저인데 배달이 밀려 돕기 위해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면서 배달 당시 그는 35달러 이상 갖고 있지 않았고 강도들에게 저항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어주라고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범인들은 가짜 전화번호와 주소를 대고 3개의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 피자를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16세와 20세 두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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