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호텔 노동조합에 맞서 직장폐쇄라는 강경책으로 맞선 호텔측에 대해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6일 오후 2시부로 90일간의 냉각기간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25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뉴섬 시장은 호텔 노동자들은 즉시 직장에 복귀하고 14개의 호텔 경영진도 직장폐쇄를 풀고 냉각기간중 노사협상을 단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뉴섬 시장은 특히 자신이 정한 마감시간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시장이 직접 피켓라인에 나서 호텔측을 비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섬 시장은 또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호텔에 대해 시정부가 비즈니스 거래를 중단하는 등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조치를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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