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호에 사는 35세 남성이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코빈 이스털링씨는 15일 체포돼 산타 로사 카운티 감옥에 보석금없이 수감됐으며 18일 인정심문을 받는다. 이스털링씨는 자신이 부인과 함께 산 파블로 베이 가운데서 자신들의 배에 서있다 물에 빠져 부인이 사망했다고 경찰에 말했으나 올해 35세의 부인 제니퍼 이스털링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폭력을 당한 증거가 포착됐다고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은 발표했다. 사망한 부인의 아버지인 리처드 제바리안씨는 지난 11일밤 이들 부부로부터 배가 산파블로 베이 진흙에 부딪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해안경비대는 12일 낮 12시 30분께 코빈씨와 숨진 제니퍼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코빈은 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배에 불이나고 뒤집혀졌다고 말했었다. 이들 부부는 결혼한지 7개월이 됐으며 1살난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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