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태워서 전기에너지로 만드는 H-파워 시설을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시당국은 캠벨산업공원에 있는 H-파워 보일러를 현재의 2대에서 1대 더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캠벨산업공원에 있는 시설은 하루에 약 3백 트럭 분량의 쓰레기를 소화하고 있다.
시당국은 여기에 보일러를 한대 더 추가해 쓰레기 소화능력을 약 20% 가량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아후에서는 연간 1백60만톤의 쓰레기가 수거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60만톤은 H-파워 시설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있다.
남은 1백만톤의 쓰레기 가운데 50만톤은 리싸이클 되고 있으며, 나머지 50만톤은 쓰레기 매립장에 매립되고 있다.
시당국은 지난 90년부터 캠벨산업공원에 H-파워 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H-파워 시설은 쓰레기 매립장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바람직한 쓰레기 처리방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은 H-파워 시설을 한대 추가하는데 6천4백1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어 시당국이 H-파워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기 전에 더 효과적인 방안이 있는지 조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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