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학력·결혼여부등
미국인 삶의 만족도 좌우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삶의 만족감은 높일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AP통신은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연수입 2만5,000달러 이하 소득자들 사이에서는 24%에 불과하지만 연소득 7만5,000달러 이상의 계층에서는 5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보도했다.
그러나 돈이 행복의 유일한 조건은 물론 아니다. 연수입이 같더라도 대학 학위를 지닌 기혼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자신의 삶에 대해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테러리즘 우려와 경제에 대한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80%가 삶에 대해 최소 어느 정도는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40%가 매우 만족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인종별, 지지 정당별로는 백인이 소수계보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공화당원이 민주당원에 비해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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