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회 통과, 종전 2.8에서
현재 10학년 입학시 적용
오는 2007년부터 UC계열대에 지원하기 위한 최소 성적 기준이 강화된다.
UC평의회는 23일 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UC계열대에 지원할 수 있는 최저 성적 자격 기준을 현행 고교 평균 평점 2.8에서 3.0으로 올리는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 반대 6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UC 지원 기준 변경안은 현재 10학년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오는 2007학년도부터 실제 시행에 들어간다.
UC평의회의 이번 결정은 고교생들의 학점 향상으로 UC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들의 비율이 전체의 14.4%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옴에 따라 이 비율을 줄이기 위해 취해진 것으로 주정부는 현재 주내 상위 12.5%의 학생들을 UC에 입학시키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그러나 학생들과 소수계 커뮤니티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이들은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계 학생들이 UC 시스템을 통해 대학교육을 받을 기회가 이번 조치로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UC는 평점 3.0 기준은 단지 지원 자격을 결정하는 최소 기준일 뿐이며 실제 UC 지원 자격자의 75%는 성적이 평점 3.5 이상이라고 밝혔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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