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하나됐다
제 6차 세게 골드 컵 태권도 대회가 지난 19일 UC데이비스의 메인 체육관에서 열려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이날 대회는 미국 하늘아래 애국가와 한국어 구령이 울려 퍼져 참가한 한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대회를 주체한 김석구 태극 무술 설립자는 태권도인의 단합과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대회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회의 이익금은 데이비스의 마샬 그룹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를 후원하는 것에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북 가주 지역의 40여 개 도장에서 수련한 600여명의 수련 생들은 140 종목에 걸쳐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매김 한 태권도 시범 단의 모습은 묘기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 3천명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25명의 시범 단과 7명의 관장은 한국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새크라멘토를 방문했으며 홈 스테이 자원 봉사자 가정에 머물고 있다.
김 관장은 한국 전통 무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984년에 도미 태극 무술 협회를 창시한 이래 각종 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이번 가을 학기부터 새크라멘토 주립대학과 UC데이비스 대학에서 태극 무술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오랜지 빌, 엘도라도 힐, 미션 레크레이션에서 각각 한 달에 한번씩 여성 호신술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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