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한인 부동산 및 융자인들의 모임인 실리콘밸리부동산·융자협회(KARL)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북가주 지역대학입학예정 (2005년 9월 입학 예정) 12학년 한인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KARL 장학재단’은 2004년 대학입학 예정인 12학년 한인학생들의 신청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접수받아 12월 2일 열리는 동협회 연말 만찬에서 1인당 1,000달러씩 총 1만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산타 클라라 카운티 거주 3명, 알라메다 카운티 거주 3명, 그 외 지역 4명으로 출신지역별로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으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제외하기로 했다.
김승영 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은 우리 협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로 생각을 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올해는 경기가 나빠 모금 골프대회를 생략하고 협회 차원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숙 부회장은 “2년전에 12명에게 장학금을 주었다 지난해 10명으로 줄어 올해는 수혜자를 더욱 늘려가려고 노력했으나 불경기 등으로 골프대회를 통한 기금모금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다시 10명밖에 수혜를 못받게 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미완 사업부장은 “골프대회도 많은데다 대회 개최로 인해 모금할 수 있는 금액이 적어 렌더나 타이틀 컴패니등에서 후원을 받고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장학금을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협회는 1회때 1만 2,000달러를 모아 2곳의 한국학교에 전달했으며 2회부터는 장학재단을 통해 본보에 장학생 선발을 위탁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협회는 지난 97년 창립돼 8년째를 맞고 있으며 회원은 100여명에 달한다.
장학금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본보 사고를 참조하거나 (510) 444- 0220(KARL장학금 담당자)로 하면 된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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