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HAAS 파밀리온에서 오는 17일 수퍼 콘서트를 앞두고 열리는 JYP엔터테이먼트 오디션에 50여팀이 몰린 가운데 마감일인 지난 10일 한꺼번에 20여 신청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는 본보가 당초 예상했던 30팀보다 많은 숫자로 북가주에서 불고있는 콘서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오디션은 솔로, 듀엣, 그룹 등으로 연령도 13세에서부터 24세까지 다양하며 대부분이 학생들이다.
특히 15∼19세가 참가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청소년들의 반응은 뜨겁다.
참가곡도 성가곡에서 힙합, 랩, 가요, 팝송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노래 외에도 댄스만을 선보이는 개인이나 팀도 있다.
출신지역도 샌프란시스코, 산호세를 비롯해 이스트베이지역, 프레즈노, 새크라멘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재능을 발휘할 흔치 않는 기회라며 한국 음악계의 큰 손 이라 할 수 있는 박진영 앞에서 직접 노래도하고 기량을 평가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들 응모자의 면모를 보면 악기 한 두게 다룰 줄 아는 것은 기본으로 많게는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기타, 드럼까지 5가지 악기를 연주하는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거기다 노래는 자타가 인정하는 수준급으로 학교 친구나 주위에서는 이미 재주꾼으로 소문나있다. 이외에도 작곡도 하고 가사도 직접 쓰는 실력가도 있다.
이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학교생활도 충실히 하면서 가수의 꿈도 키우는 노력파들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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