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한인사회
베이지역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인 경전철 바트(BART)가 이용객들에게 뜻밖의 인심을 쓴 뒤 슬그머니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절 연휴뒤 7일과 8일 이틀동안 아침(오전 9시까지) 이용객들에게 무료승차 인심을 썼던 BART는 지진대비 보강공사에 소요되는 13억달러를 충당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하려면 요금과 역주차장 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인상폭과 시기를 검토중이라고 웨스티카운티 타임스지가 9일 보도했다. BART는 최근 2년동안 순차적으로 15% 요금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BART는 오는 13일부터 밀브레역 경유 샌프란시스코공항행 열차를 공항 경유 밀브레행으로 바꾸고 일부노선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노선별 새 운행시간표는 7일부터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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