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마지막 연휴인 이번주말 베이지역에는 화재 예방경보가 내려졌다. 또 이기간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교통위반 단속이 이루어지게 된다.
국립기상대는 노동절 연휴인 이번 주말 베이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인해 화재의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위험은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를 비롯, 이스트베이 지역과 몬트레이 카운티까지 모두 포함된다.
기상대는 이기간 기온도 한층 올라가면서 고온건조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집주변의 잡목이나 잡초등을 을 제거해 화재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 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집안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집주변에 화재의 위험성을 없애놓고 여행을 떠나야 한다.
교통체증과 강력한 교통위반 단속도 즐거운 여행길을 방해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시작인 4일 베이지역에는 운동경기등이 겹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으며 가주 전체는 물론 네바다등 인근 주에까지 교통위반 단속이 벌어져 음주운전, 속도위반등을 단속하는 경찰들로 뒤덮히게 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장시간 집을 비우면서 도둑이 들 염려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경찰은 도둑을 막기 위해서는 여행을 떠나기전 집의 모든 문이나 창문이 잠겼는지 점검하고 알람을 설치하고 밖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알람 설치 스티커를 부착할 것을 권유했다. 이외에도 일정시간에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타이머등을 달아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며 우체통의 우편물도 우체국에 임시로 배달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이웃에서 픽업을 부탁해야 한다. 또 이웃에게 집주변을 지켜봐 줄 것을 요청하면 한결 마음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