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는 단합 밖으로는 봉사
04-05 사업계획안 확정
올해 11월 체육회 단합대회 및 가족야유회(또는 전교민 체육대회),·12월 우수체육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겸 송년의 밤, 내년 1월 미주체전 준비위 구성·4월 단축마라톤 대회·6월 제13회 미주체전….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회장 윌리암 김·이사장 황성배)가 새 집행부 임기 전반부 1년동안의 로드맵을 확정했다. SF체육회는 26일 김-황 체제 출범이후 첫 임시총회 겸 정기이사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2004-2005년 사업계획안을 찬반토론을 거쳐 승인했다.
다음은 이날 통과된 주요 사업계획.
▶’매년 1단체 1대회’ 적극권장-SF체육회는 앞으로 20여개 산하단체들이 각각 매년 1차례씩 해당종목 대회를 개최하도록 적극 권장한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1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 지난 7일 열린 배구대회, 28일 열리는 축구협회장기 쟁탈 축구대회 등과 같은 스포츠이벤트들이 종목별로 1년 내내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것. SF체육회는 대회 비중과 의의는 크지만 해당종목 주관단체의 재정형편이 열악해 행사개최는 물론 평소 협회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예, 양궁협회) 특별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한다는 입장이다.
▶차질없는 미주체전 준비와 우승목표 달성-내년 6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13회 전미주체전에서 종합우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F체육회는 각 종목별 우수선수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우수선수를 적극 추천해주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내년 1월에 체전준비위를 구성하고 4월 이전까지 종목별 대표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1회 단축마라톤 개최-내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교민들이 두루 참가하는 제1회 대한체육회 회장배 단축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시행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달리기 차원인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거리는 5km, 10km 2개 코스로 잠정 결정됐다.
▶’안으로는 단합, 밖으로는 봉사’-베이지역 한인 체육인들의 단합을 위해 오는 11월 가족야유회를 겸함 단합대회를 열고 12월11일 송년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내년 2월에는 전직회장 및 고문 자문위원을 개최, 체육인 선후배간 우애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SF체육회는 이와함께 다음달 중순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 봉사활동과 측면지원활동을 벌이고 윌리암 김 회장이 취임식에서 약속한대로 한인 스포츠꿈나무들에게 연말 송년의 밤 행사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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