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는 에너지 위기와 더불어 물의 과도한 소비가 물 부족 현상이라는 심각한 위기를 초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주 천연자원보존 위원회(NRDC)의 대변인은 24일 오클랜드의 인디펜던트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 에너지와 물은 캘리포니아에서 매우 부족한 자원이라며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을 절약하면 전기도 절약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관계자는 각 주 마다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체 전기 사용량의 2∼3%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2,000피트 이상의 고지대에서 물을 끌어오기 때문에 에너지의 소비가 타 주에 비해 현저하게 높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에너지 소비를 막고 늘어나는 물의 소비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대책으로 새로운 댐을 건설하거나 바닷물을 탈염하는 시설을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연구 기관이 발표한 ‘천연자원, 신선한 물’의 보고서에서 공장 등 기업들이 시설 가동에 필요한 충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물 부족 현상은 물의 오염과 설치비용의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전문가는 무절제한 물의 사용으로 물 부족이라는 위기를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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