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SFSU)가 남가주를 비롯한 베이지역 출신이 아닌 늘어나는 타지역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기숙사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오는 25일부터 새학기를 시작하는 SFSU는 교내 기숙사와 아파트 등 학생주거시설을 새로 확장해 모두 2천270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SFSU가 학생 주거시설을 확장한 것은 타지역 학생들의 지원과 등록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입생중 베이지역 거주자가 아닌 타지역 학생 비율이 1992년 19%였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40%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또 처음으로 SFSU에 등록하는 신입생 숫자도 1995년 1천689명에서 이번 가을학기에는 2천942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신입생 숫자와 타지역 출신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샌프란시스코라는 이름만으로도 고교 졸업생들에게 매력을 끌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타지역 출신 지원자들의 수요에 맞추어 SFSU는 올 봄 남가주에서만 모두 다섯 번의 학교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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