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가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숫자가 12% 늘어났다고 주보건국이 밝혔다.
현재까지 가주에서는 189건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으며 카운티별로는 샌 버나디노가 가장 많고 로스앤젤레스와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뒤를 잇고 있다. 현재까지 모기가 옮기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숨진 가주민은 총 5명이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1999년에 발견되어 빠른 속도로 서부로 향했으며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되고 올해는 새들에게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진앙지라고도 할만큼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는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경우 현재까지 76건의 보고가 있었으며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헌혈을 하려는 사람 40명의 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사실을 모른채 지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에는 뇌염에 걸리거나 마비/중풍등의 현상이 오고 또는 죽음에 이를수도 있다.
현재까지 가주내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중간나이는 50세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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