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주니어 캘리포니아로 선발된 사라 최(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양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무대에 선 모습.
올해 초 주니어 미스 소노마카운티에 뽑혔던 사라 최(산타로사 몽고메리고교 11학년)양이 지난주에 막을 내린 미스 주니어 선발대회에서 ‘미스 캘리포니아 주니어’에 뽑혔다.
로너드팍에 거주하는 사라 최양(16)양은 가주내 48개 카운티를 대표한 미스 주니어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가주를 대표하는 11학년 최고의 여고생에 선정됐다. 최양은 종합점수 1등 상금으로 받은 1만달러를 포함, 그리고 발표력과 탈랜트, 학교성적 등 3가지 종목에서도 1등을 차지해 모두 1만5천달러의 대학 장학금을 받게됐다.
로너드팍의 스프레클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양은 즉석 인터뷰로 가리는 발표력은 물론 탈랜드 경연에서는 특기인 바이올린 연주로 관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사라 최양은 가주를 대표해 전국 미스 주니어대회에 참가하며 각종 퍼레이드에 초청될 예정이다.
최양은 학교평점(GPA)이 4.83일 정도로 학업성적도 뛰어나다. 또 최양은 커뮤니티 아웃리치 앙상블(CORE)을 조직, 자선공연을 통해 모금한 기금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기부해왔다.
다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최양은 현재 산타로사 청소년 교향악단의 악장을 맡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교향악단에서는 바이올린 부수석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양은 이번 여름방학중에는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순회 연주회에 참여했다. 또 내년 산타로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솔리스트로 연주할 예정이다.
장차 의사가 꿈인 최양은 하버드나 스탠포드대학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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