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베이에 2명의 한인 경관이 탄생했다. 바로 전창규씨와 김민수씨가 5개월 간의 훈련을 끝마치고 경찰에 입문한 주인공들이다.
17일 산마테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경찰 아카데미(South Bay Regional Public Safety Training)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멘로우 파크 경찰서의 크리스 보이드 서장은 졸업생들에게 경찰이 되기 위해 지난 5개월 간의 힘든 훈련을 견뎌내고 이 자리에 선 것을 축하한다며 경찰이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항상 생각하라며 경찰은 남을 돕기 위한 직업임을 강조했다.
8살 때 도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CSU) 헤이워드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전씨는 2002년부터 각종 테스트를 거쳐 경찰에 입문, 오는 18일부터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경찰서에서 근무하게된다.
경찰에 입문한 이유에 대해 그는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사람들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이라는 직업을 선택했다며 쉽진 않겠지만 남을 위해 경찰로서 성실하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두 한인 경관들은 입을 모아 한인 커뮤니티와 청소년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경찰이 되겠다며 특히 한인 청소년들이 마약이나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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