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이 올해 시의 살인율을 30%까지 낮추는데 성공했으나 살인사건에 전념하는 바람에 주택침입등 다른 범죄는 늘어났다.
오클랜드 경찰국 리처드 워드 국장은 시의 강력사건 예방과 해결을 위해 순찰을 도는 경관들을 강력사건 담당으로 전환시켰다.
워드국장은 KCBS와의 인터뷰에서 시의 폭력적인 범죄가 줄어든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으나 순찰대원의 강력범죄 전담에 따라 절도나 차량 도난등의 범죄가 해결되지 않는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시는 올해들어 차량도난등 차량관련 범죄가 6% 늘어났으며 가벼운 절도는 10%가 상승했다. 그러나 강도나 강도미수, 주택침입등의 범죄는 22% 가까이 줄어들었다.
워드국장은 이같은 경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살인사건에 투입된 인력을 줄일 경우 여태껏 얻어놓은 성과가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경범해결에 경찰인력을 다시 돌릴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우리가 첫 번째 총격사건을 지나치면 두 번째 세 번째 총격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첫 번째 총격사건을 방관할 수 없고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클랜드시는 오는 11월 토지세 인상안을 투표에 부치게 디며 이안이 통과될 경우 60명이 넘는 새 경찰의 봉급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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