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시장에 도전하는 최문규씨
최문규씨. 오는 11월 선거 출마 후보 등록.
한인 권익신장 앞장 다짐
한인 1,5세가 몬트레이지역 한인 이민 사상 처음으로 마리나(Marina)시장에 도전한다.
마리나에 거주하고 있는 최문규씨(42.Moon Choe)는 7일 오는 11월 실시되는 마리나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6일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후보등록에는 20명의 추천이 필요해 이에대한 절차도 마쳤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때 부모를 따라 84년 이민을 와 20여년간 마리나에 거주해온 최문규씨는 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후 부동산(Marina Bay Real Estate,Inc 대표)과 보험(Allstate)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다. 몬트레이 한인상회의소 회장도 역임한 최씨는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한 어카운팅 전문가이다.
최문규씨는 “마리나 지역에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지만 정치 참여가 미미해 한인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못하고 있는 것을 늘 아쉽게 생각해왔다”면서 “시장에 당선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생활 향상과 아울러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마리나시장선거에는 일라이 맥카튼 현 시장과 덕르스 델가도와 최씨등 3명이 나서 당락을 가리게됐다. 최문규씨는 “자신의 출마 발표후 한인들의 기대가 커 부담을 느낀다”면서도 선거캠프를 결성후 거주민들에게 자신의 정책을 알리는 서신발송, 광고판 설치등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7일 씨사이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식당에서 열리고 있던 김복기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 7순잔치에 참석중 출마 발표를 들은 한형택 전임 한인회장과 새로 취임한 오영수 신임회장,정휴석 전 한인회 부회장등은 “같은 한인으로서 자랑스럽다”면서 후원회 결성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마리나시는 인구 3만여명의 도시로 한인들은 2천여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문규씨 연락처(831)883-3090.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