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가 누출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염려됐던 상항지역 한인회관의 개스배관 및 부엌시설의 수리가 끝나 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관내 부엌을 사용하는 상항한미노인회는 최근 개스냄새가 난다고 한인회에 신고했다. 이같은 불평을 접수한 한인회의 박순근 회관관리위원장은 5일 PG&E 기술자를 불러 누출검사를 실시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회관내 지하실의 개스밸브가 꽉 잠기지 않아 개스가 누출된 것이 확인돼 밸브를 조여 수리를 완료했다.
또 부엌의 조리용 개스렌지도 사용자들이 개폐용 핸들을 꽉 잠그지 않아 개스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돼 시정조치됐다. 박순근 위원장은 이날 노인회 임원 및 김태언 한인회 부회장에게 누출지역을 일일이 확인시키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소동은 회관내 개스시설의 구조적 결함이나 고장이라기 보다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완전히 지켜지지 않아 일어난 해프닝인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그러나 부엌의 노후한 개스레인지는 언젠가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박위원장은 덧붙였다.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