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안 A 수정안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시 수퍼바이저 제이크 멕골드릭가 설명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서민주택특별 융자 프로그램’에 2억달러를 지원하는 제2차 주택 지원 방안 수정안을 오는 11월 2일 주민 찬반 투표에 붙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96년 통과된 발의안 A의 추가 지원으로 A는 50년에 걸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400세대의 주택 지원을 함과 동시에 서민주택 특별융자에 1억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2일 샌프란시스코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에서 베이지역 저소득층의 주택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로컬 이니시에이티브 서포트 코퍼레이션(LISC) 주최로 2억달러의 추가 지원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LISC는 커뮤니티 개발 단체들과 연계해 ‘미래를 위한 주택건설: 샌프란시스코 서민 주택개발’이라는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이번 발의안의 통과를 지지하고 나섰다.
스테파니 포비스 LISC 디렉터는 만약 이 안이 통과된다면 샌프란시스코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드라 헤르난데즈 샌프란시스코 파운데이션 회장도 이 같은 금액이 샌프란시스코 시에 투자된다면 저소득층이나 서민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돕는 길이 될 뿐만 아니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회장 겸 샌프란시스코 비즈니스 타임스 발행인인 메리 허스씨는 지난 1996년 서민 주택 지원에 1억달러를 지원하는 A안을 통과시켰다며 다가오는 11월 2일 선거에서 기존의 펀드를 2배로 올리는 수정안이 통과된다면 더욱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의 수정안 통과 시 저소득층 및 고정임금이 낮은 서민들에게 주택 지원 혜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며 샌프란시스코 텐더로인 지역에 노인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로버트 아츠테버그 정책 디렉터,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제이크 멕골드릭, 아론 파키슨 슈퍼바이저 등이 참석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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