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 살려면 주택이나 개솔린값만 더 비싼 것이 아니다. 식료품의 기본인 우유도 전국 평균보다 29%나 더 비싸게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의 소비자 연맹(Consumers Union)이 28일 발표한 전국 우유값 통계에 따르면 미전국의 우유가격은 갤런당 3달러66센트이다. 그러나 베이지역에서 판매되는 우유값 평균은 갤런당 4달러71센트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29%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은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알라메다, 마린, 산마테오 카운티 등에서 83개의 그로서리 스토어를 조사, 이같은 우유값 통계를 작성했다. 이 조사 결과 대형 수퍼마켓보다 ‘맘 앤 팝’(Mon & Pop) 형태의 소형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우유값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우유를 사러 들어와서 다른 물건까지 사가게 하려는 판매전략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연맹은 베이지역 주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우유를 구입하려면 코스코나 세이프웨이, 알벗슨 등 대형마켓에서 1갤론 대신 2갤론의 할인상품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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