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회장 성기조)와 공모한 제5회 재외동포문학상 LA지역 입상자 시상식이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영재) 임시 회의실에서 5일 열렸다.
미주 크리스찬문인협회 이원호 전 회장과 이승희 회장 등 문인들과 입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영재 원장이 재외동포재단을 대신해 입상자들에게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전달했다.
LA지역에서는 김영문씨가 가난한 이민자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이렇게 시작하는 또 하나의 인생을’로 소설 부문 가작을 수상했고 최유혜씨가 인종편견을 개에 빗대어 꼬집은 ‘황구’로 역시 소설부문 가작에 입상했다. 또 생활수기 부문에서 1.5세인 이정난씨가 ‘바나나 연가’라는 글로 가작에 뽑혔다.
전영재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국어 문학에 매진하는 한인들에게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치사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청소년 글짓기 부문을 포함해 총 21개국 180명 한인들의 작품 715편이 접수됐으며 이중 33편의 대상, 우수상, 가작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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