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걸 때 기본대화의 하나는 “OO씨 계십니까?와 “전대요이다. 예컨대 ”브라운씨 계십니까?는 영어로 Can I speak to Mr. Brown?(캔 아이 스픽 투 미스터 브라운)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말과 똑같이 Is Mr. Brown there?(브라운씨 거기 계십니까?) 또는 Is Mr. Brown home?(브라운씨, 댁에 계십니까?)라고 해도 좋다.
“전대요라는 우리말에 해당하는 영어는 Speaking.이다. 즉 “지금 말하고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그런데 Speaking.이라고 하지 않고 This is he.(디스 이즈 히) 또는 This is she.(디스 이즈 쉬)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많다. 이것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라는 뜻인데, 물론 남자일 때는 he, 여자일 때는 she라고 한다.
사람을 직접 찾지 않고 “??은행이죠?와 같이 그 사람이 근무하는 직장인가 아닌가를 먼저 확인하고 나서 그 사람을 대달라고 하는 것도 기본 전화대화의 하나이다. 예컨대 Is this Bank of America?(거기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은 Yes, it is.이다.
집에 전화가 걸려왔을 때 이쪽에서 먼저 “브라운씨댁입니다와 같이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미국사람들은 Brown residence.와 같이 house나 home이란 말 대신 residence(주거)란 말을 쓴다.
A: Hello?
B: Brown residence.
A: Can I speak to Mrs. Brown?
B: This is she.
A: Hi, Mrs. Brown, how are you? This is Mrs. Kim, your next door neighbor.
A: 여보세요?
B: 브라운씨 댁입니다.
A: 미씨즈 브라운 계십니까?
B: 접니다.
A: 미씨즈 브라운, 안녕하세요? 바로 옆집에 사는 미씨즈 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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