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오후 7시 30분 윌셔 이벨극장

한국 최고의 현대 무용단 중 하나인 ‘밀물 현대무용단’(대표 이숙재 한양대 교수)이 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한민족 문화와 정신의 근간인 ‘한글’을 주제로 한 뜻깊은 무용공연을 오는 2월13일 오후 7시30분 윌셔 이벨극장에서 펼칩니다.

본보와 라디오 서울, KTAN-TV에서 특별 후원하고 미주예총, 한국문화관광부, LA한인회, LA 한국문화원, 미래재단, 한국의 날 축제재단,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밀물 현대 무용단은 한글을 소재로 만든 창작 한국무용 ‘움직이는 한글’을 미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춤사위로 풀어낸 작품을 잇달아 발표해온 이 무용단은 한글 창조의 고통을 연상케 하는 안무와 움직임을 무대에서 표현하며 한글의 글자꼴을 연상케 하는 군무도 곁들이게 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인이민 100주년 취지에 걸맞게 한글의 독특한 정서와 색깔을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서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에 담긴 고유한 정서와 한민족의 정신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줄 이번 공연에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입장권은 본보 사업국에서 무료 배부합니다.

▲공 연 장: 윌셔 이벨극장(4401 W. 8th St., LA)
▲공연일시: 2월13일 오후 7시30분
▲공연 무료 티켓: 본보 사업국 (323)692-2070
LA한국문화원 (323)936-7141
▲문 의: (213)480-0639(미주예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