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센터 5층
지난달 7일 할리웃 메이너 호텔에서 대형 패션쇼를 개최했던 디자이너 리디아 신씨가 오는 21일 오후 9시 아로마센터 5층에서 한인 고객들을 위한 앙코르 쇼를 갖는다. 주류 패션업계를 대상으로 했던 첫 쇼가 한미 양쪽 고객 모두에게서 열광적인 찬사를 받자 한인타운에서도 ‘리디아 패션’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
리디아씨는 “400명을 초청했는데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성황을 이뤘다”고 전하고 “리디아 패션은 원래 백인 전문인들을 위한 하이패션이지만 한인들의 호응에 또 다른 가능성을 보고 앙코르 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팬터지 패션’이 주제였던 지난 번 쇼에는 미국인 모델만 30명이 나와 150벌을 선보였는데 ‘고저스(Gorgeous) 패션’을 주제로 한 이번 앙코르 쇼는 한인들로만 모델 20여명을 기용, 여자 정장, 남자 정장, 캐주얼 등 2003년 봄여름 패션 100여벌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한달 사이 새로 제작한 새 옷도 40벌 정도 포함시킬 예정.
이탈리아 고급 원단에 심플한 라인과 세련된 디자인이 트레이드 마크인 리디아 패션은 라스베가스, 워싱턴 DC, 하와이, 한국 등지에서 활약하던 신씨가 지난 7월 LA로 진출, 윌셔에 쇼룸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년 봄 로데오 드라이브에 새 매장 오픈을 추진중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