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숙원) 제9대회장 선거일이 11월16일로 확정됨으로써 북버지니아한인회와 같은 날 실시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심만수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저녁 대성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를 당초 북버지니아한인회와 같은 날 실시하려고 했으나 서로간의 일정이 맞지 않아 같은날 선거를 치룰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숙원 회장은 지난달 북버지니아한인회와 같은 날 선거를 치루는 데 합의했었다.
이어 선관위측은 회칙에 의거, 오는 9월23일까지 선거공고를 하고 후보자 등록을 9월23일부터 10월16일 오후 5시까지, 투표권자 등록마감일은 11월6일로 각각 확정했다.
선관위측은 또 7,000달러이상 1만 달러 이내로 돼 있는 후보자 등록금은 1만 달러로 정하고 "단독으로 후보가 될 경우 투표 없이 11월16일 저녁 실시되는 총회에서 인준과정을 거쳐 회장을 확정짓게 된다"고 발표했다.
서갑석 선관위 대변인은 "회장후보 추천서는 정회원 5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정했다"고 밝히고 "후보자 에게는 주 경찰청에서 발급하는 신원증명서(Criminal Record)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회장 입후보자의 자격은 35세 이상의 시민권자나 정회원으로 등록일 이전 최소 3년 이상 수도권메릴랜드지역에 거주해야하며 한인회에서 만 2년 이상 고문, 자문, 임원 및 이사로서 봉사 경력이 있어야한다.
투표권자는 선거일자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제한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선거장소는 추후발표).
한편 선거관리위원에는 서갑석(대변인), 이근선(간사), 임병문, 정용수씨 등 4인이 지난달 24일 정기이사회 후 심만수 선관위원장에 의해 지명됐다.
▲투표권자 등록: (301)523-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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