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이종석)이 일반 한인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교육제도와 사회·경제·법률문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무료 교양강좌를 개설한다.
교육원은 한인들의 현지 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이민자 및 일반 한인 대상의 무료 교양강좌를 실시키로 하고 빠르면 9월말부터 실제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원의 일반인 교양강좌는 미국 사회 및 제도 등에 대한 한인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청소년 사회교육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 매주 한 차례씩 주제별 강좌를 갖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원에 따르면 강좌 주제로는 ▲대학진학 세미나 ▲미국 교육제도의 이해 ▲자녀교육 학부모교실 ▲어머니/노인 교양교실 ▲미국 법률제도 ▲미국 세법과 경제 ▲청소년 선도교육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우선 10∼12회에 걸쳐 교양강좌를 실시한 후 호응도와 효과 등을 고려, 강좌 내용과 횟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양강좌는 한미교육재단(이사장 백기덕) 및 LA교육구 공동 주관으로 교육원에서 오는 9월3일부터 실시하는 무료 영어 및 컴퓨터 강좌와 함께 미국내 교양교육 프로그램에 목말라온 일반 한인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석 교육원장은 “교육원의 교육 목표 중 하나인 한인들의 현지 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일반인 교양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은 현재 주말학교 한국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교사대학과 서예교실 등 한국어 교육자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부터 일반인 대상 영어 및 컴퓨터 강좌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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