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찬 전 한미은행 부행장등이 중심이 되어 설립추진 중인 10번째 한인은행이 ‘퍼시픽 시티뱅크(Pacific City Bank)’로 은행명을 확정하고, 지난 7월15일자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주은행국(DFI)에 은행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인타운 윌셔와 세라노(3701 Wilshire Bl. Suite 100) 1층을 본점으로 정한 이 은행은 여러 개의 은행 명칭을 놓고 검토하다 주류사회에서도 잘 통용될 수 있는 ‘퍼시픽 시티뱅크’로 은행명을 결정했다.
퍼시픽 시티는 1,200만∼1,300만달러 정도의 자본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반 공모를 통해 200만달러를 더 모을 계획이다. ‘퍼시픽 시티 뱅크’는 당초 지난 1월 주 은행국에 설립서류를 신청하고 6월 은행설립 승인, 8월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미국인 재정책임자(CFO)와 이사 선정등의 문제로 예정보다 6개월 늦게 감독당국에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따라서 실제로 은행이 문을 여는 시기는 빨라야 연말 혹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초대행장은 장정찬 전 한미은행 부행장이 내정되어 있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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