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메이저리그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플로리다 말린스를 해체하고 리그를 현재 30개에서 28개팀으로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캐나다 온태리오 윈저스타는 22일 내년 시즌부터 엑스포스와 말린스가 해체되고 양팀 선수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나머지 팀에 흡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이 보도를 순전한 ‘추측’으로 일축했으나 그렇다고 확실한 부인도 하지 않았다. 이미 버드 실릭 커미셔너는 올해 게임당 8,000명미만의 관중을 동원하는데 그친 엑스포스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리그 축소가능성도 옵션으로 남아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구단주들은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있을 미팅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선수노조의 강한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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