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백스 쉴링, 김병현 릴레이피칭에 1-6 완패
LA 다저스의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다저스는 23일 홈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4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6대1로 패해 NL 서부조 선두인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22일 연장 11회의 대접전 끝에 6대5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3게임으로 승차를 줄였던 다저스는 23일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커트 실링의 투구에 말려 단 6개의 안타만을 기록하고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올시즌 12경기를 남긴 다저스는 NL 서부조는 물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선두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5게임차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은 이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병현은 팀이 6대1로 크게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승패나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다저스와의 4연전에 3차례 구원 등판, 5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시즌 방어율도 2.95에서 2.91로 끌어내렸다. 실링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인 숀 그린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대타 데이브 핸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폴 로두카와 에릭 캐로스를 범타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실링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시즌 21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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