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교사노조간의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FFP(fact finding panel) 에서는 교사봉급을 19% 올려줄것을 권고하고 나서 노조측이 반색을 표했다.
또한 FFP에서는 주정부-교사노조간의 협상을 위한 공청회 기간중 주정부 수석협상관이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보고하는등 노조측 입장을 두둔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협상결과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FFP의 보고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번 FFP의 19% 임금인상 권고는 노조측이 그동안 주장해온 22%에 상당히 접근한 수치인데 주정부에서는 9%이상은 임금을 인상할수없다는 입장을 펼쳐왔다.
한편 이번 FFP의 권고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주정부와 교사노조 양측이 모두다 유보하고 있는데 만약 두곳에서 모두 FFP의 권고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 양측은 60일동안의 냉각기를 거치게 되며 냉각기간동안 교사노조는 파업선언을 할수있다.
한편 여론조사 기관인 ‘마켓 트렌즈 퍼시픽’사가 호놀룰루 스타불리틴지의 의뢰를 받아 설문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하와이의 유권자중 3분의 2가 향후 4년간에 걸쳐 교사들의 봉급 22% 인상안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2월28일부터 1월8일까지 하와이의 유권자 603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되었는데 그 결과 응답자의 63%가 22% 인상안에 동조했으며 주정부의 9% 인상안에 대해서는 21%만이 동조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11%는 어느 쪽의 봉급인상안에도 동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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