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지난 26일 연합공공노조(UPW)와 함께 이끌어낸 노정 합의안이 향후 기타 노조와의 협상에서 모범답안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 노정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HGEA(하와이 주정부 근로자노조), UHPA(하와이주립대 교수노조), HSTA(하와이 교사노조)등 3개 노조측은 이번 UPW의 사례가 협상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것이라고 밝혀 주지사를 실망시키고 있다.
주정부는 UPW와의 협상에서 11% 임금인상을 약속하는 대신 신규채용자들의 병가와 휴가기간 단축을 노조측으로부터 끌어냈다.
노조원 8,700명이 가입해 있는 UPW는 이번 노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다음주에 실시할 예정인데 UPW 지도부는 이번 합의사항을 노조원들이 받아들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주정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3개노조(HGEA, UHPA, HSTA) 대표들은 이번 UPW의 결과는 자신들의 노조와는 아무상관도 없으며 노조입장이 바뀌는 일도 없을것이라고 밝혀 협상타결이 쉽게 이루어지기는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