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데이에 머리에 총상을 입은채 사체로 발견된 한인 리커상주인 박성철씨를 애도하는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한인식품상협회는 27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고 신속한 범인체포를 위해 4-5천달러에 달하는 현상금을 협회차원에서 모금키로 하고 유족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식품상협회 서성갑회장은 “강력범죄로부터 한인 리커상들을 보호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한인커뮤니티의 관심을 호놀룰루경찰국에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협회차원으로 현상금을 모금키로 했다”고 밝히고 범인체포가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서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는 유족들이 원한다면 고인의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식품상협회원들 스스로가 다시한번 방범 안전의식을 높여야 할 것 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로컬사회에서도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어 28일자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에서는 업소 내부 사진과 곁들여 카네오헤베이 드라이브에 위치한 박씨의 가게에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평소 성격이 매우 밝고 마음씨 좋은 이웃이 비명에 간 것을 슬퍼하고 있다 고 속보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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