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A는 하와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료보험사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보험플랜이 마련되어 있어요”
20여년간 HMSA의료보험사에서 근무하며 이곳을 찾는 개인및 그룹 의료보험 가입자들을 상담하고 그들에게 맞는 보험플랜을 추천해주고 판매하고 있는 마켓팅담당 경숙 플로리노(한국명 김 경숙)씨를 만나보았다.
“현재 HMSA 가입회원은 65만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미본토나 한국방문시에도 방법상의 차이는 있지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한국분들의 경우 경제적 이유로 보험사를 수시로 옮기거나 가입을 중단하기도 하는데 결국 이런 행동이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한번 가입한 보험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HMSA보험가입을 무조건 권유하기 보다는 상담자의 상황에 맞는 컨설팅업무까지하고 있다는 김씨는 ‘하와이 의료보험제도가 미국내에서 가장 우수해 모범케이스가 되고있다’며 최근에는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HMSA사를 방문해 조직및 시스템 운영을 살피고 갔다 고 전한다.
한달에 250-3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만나 상담을 하다보니 얼굴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하는 김씨는 가끔 회사에 의료보험 가입신청을 했다가 보험사가 요구하는 자체 검증과정을 통과하지 못해 가입을 거부당한 사람들이 원망의 소리를 할때 당황하게 된다며 직업상 애로사항을 전하기도 한다.
현재 HMSA사에는 김씨를 비롯한 5명의 한인들이 근무하고 있지만 가입자들과 직접 얼굴을 대하며 일하는 부서의 근무는 김씨가 유일해 결국 한인 가입자들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상담하는 일들이 김씨의 몫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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