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북미지역 하와이회의가 6일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서울정에서 열렸다.
본국평통사무처 강동현위원국장을 비롯한 4명의 위원들이 하와이를 방문해 하와이지역 민주평통위원들과 한인단체장 50여명을 초청해 가진 이날 회의는 통일정책 추진에 관한 정부측 보고와 특강, 하와이지역회의 위원들의 남북정상회담이후 통일정책 추진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평통사무처장 주최 만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캐나다와 미서부지역 13개지역회의 참가이후 이날 하와이지역회의에서 ‘남북화해 협력시대 재외동포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진 배찬복(명지대 정외과)교수는 강연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 싼 국제관계를 조망하고 평화정착에 근거한 남북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화정착에 의한 남북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국제정세의 흐름파악과 주변국들과의 외교관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 배교수는 “해외동포들은 국제사회에서 남북문제를 한반도 당사자들에게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국제적 여론을 조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있다”며 해외동포들의 국제사회 여론조성 역할론을 강조했다.한편 남북정상회담이후 통일정책 추진과제 토의시간에는 하와이평통의 최무정,김명희,최치덕위원들이 나와 ‘재외동포 2-3세를 위한 통일교육방안’ ‘남북긴장완화 평화정착과 주변국과의 관계’ ‘민족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영관리 체제모색’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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