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율 44%, 홀슈후보 14% 크게 따돌려
빅아일랜드 시장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해리김후보(61)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있는 현재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아일랜드 현지 신문인 ‘하와이 트리뷴’(Hawaii Tribune)지와 KHNL -TV방송이 SMS여론조사기관에 공동의뢰,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AP통신이 29일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빅아일랜드 시장선거에 공화당후보로 출마하고 있는 해리 김후보는 지지율 44%를 획득,민주당 후보인 프레드 홀슈후보 14%, 녹색당 후보인 케이코 봉크후보 13%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에서 ‘아직 표를 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의 비율은 20%로 나타났는데 이 숫자를 프레드 홀슈후보등에 모두 합쳐도 해리 김후보의 지지율에 뒤져 오는 7일 빅아일랜드 시장선거에서 하와이 역사상 첫 한인계 시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전화설문조사는 404명의 빅아일랜드 카운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율은 5퍼센트다.
지난달 27일현재 하와이선거자금지출위원회에 보고된 선거자금 사용내역에 의하면 해리 김후보는 불과 1만4천566달러를 지출,시장선거에 나서고 있는 3명의 후보중 가장 적은 액수를 지출했으며 민주당의 프레드 홀슈후보는 김후보에 비해 무려 20배에 가까운 21만7천218달러를 사용했고 녹색당의 케이코 봉크후보는 9만8천578달러를 지출했다.
김후보는 최근 하와이카운티 민방위대장직을 은퇴한 정치 초년병이고 민주당의 홀슈후보는 돈많고 저명한 의사,봉크 후보는 전 하와이카운티시의원출신으로 하와이 한인사탕수수이민 2세출신인 김후보는 지명도와 선거자금면에서 절대 열세에 놓여있으면서도 민주당 초강세지역인 하와이에서 공화당 후보로 압도적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하와이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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