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2년뒤 와이키키에 현재의 로열하와이언샤핑센터보다 더 큰 규모의 샤핑센터가 오픈할 예정이다.
부동산개발업체 ‘호누 그룹’사는 27일 칼라카우아 애비뉴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쇼핑센타개발에 나섰다.
‘호누 그룹’사가 이번에 개발착공한 쇼핑센타는 칼라카우아 애비뉴상에 11만 스퀘어 피트규모의 대형쇼핑센타로 개발예산만 1억4천만달러에 이른다.
‘2100 칼라카우아’쇼핑센터(가칭)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와이키키 초입에 소재한 ‘킹 칼라카우아’플라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20여년전에 건립된 로얄하와이언 쇼핑센타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되며 완공될 경우 와이키키에서 가장 큰 쇼핑센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타운하우스 구조로 건립될 이번 쇼핑센타에는 8개 글로벌 유통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2002년 11월 1일 개장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데 호누 그룹의 ‘톰 애플게이트’ 사장은 “이미 6개사는 임대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2개사도 계약이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칼라카우아 쇼핑센타에 입주할 회사들은 세계적으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사들로 그중 몇개사는 이미 와이키키에 매장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3층짜리 건물 8개로 조성될 2100 칼라카우아 샤핑센터는 완공되기까지 250여개의 건설직종 일자리 창출과 소매업 분야에서 역시 2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샤핑센터가 완공될 경우 로열하와이언샤핑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와이키키지역의 대평샤핑플라자 상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7일 오후3시 공사현장에서 개최된 ‘2100 칼라카우아’ 기공식에는 제레미 해리스시장을 비롯한 하와이 정계 관계자들과 세이지 나야 하와이경제관광개발국장(DBEDT)을 비롯한 경제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와이키키의 분위기를 바꿔놓을 `2100 칼라카우아’샤핑센터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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