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책
▶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J.K. 로우링
예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요즘 ‘해리 포터’를 모르면 불출에 속한다.
해리 포터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의 인물중 한명이다.
’마술소년’인 그의 창조주는 최근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으로부터 작위를 수여받은 스코틀랜드 태생의 여류작가 J.K. 로우링.
로우링은 1990년 타고 가던 열차가 맨체스터와 런던 사이에서 정전으로 발이 묶이자 이런저런 공상으로 무료함을 달래다 안경잡이 마술소년 해리 포터의 원형을 만들어 냈다.
그녀의 처녀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Sorcerer’s Stone)은 작가 스스로도 상상하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다.
용기백배한 로우링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작품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Chamber of Secrets)와 ‘해리 포터와 아즈카밴의 포로’를 차례로 발표했고 이들 역시 40개 언어로 번역돼 124개국에서 출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로우링은 이번 4번째 작품에 이어 앞으로 3권의 해리 포터 시리즈를 더 내놓을 예정이다.
아동문학의 최고봉이라면 44개 책을 써내 4억부의 판매기록을 세운 닥터 수스를 첫손가락에 꼽아야 하지만 그가 1937년부터 1991년까지 집필활동을 했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불과 3년 남짓한 사이에 닥터 수스에 버금가는 명성을 거머쥔 로우링의 역량과 잠재력을 짐작할만 하다.
불어교사였던 로우링은 포르투칼의 TV기자와 이혼한 뒤 홀로 어린 딸을 돌보며 정부의 빈민지원금에 의지해 생활했다.
1990년 우연히 해리 포터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그녀는 스코티시 아츠카운슬의 창작지원금에 의지해 1997년 첫 작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탈고,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해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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