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주말이면 제 아빠와 함께 놀러 온 손녀가 탁자위에 아이패드를 올려 놓고 열심히 게임을 즐기면서 힐끔힐끔 나를 쳐다본다. “할머니 뭐 하세요? 왜 뜨거운 물 수건을 눈 위에…
[2024-03-24]아주 오래 전 일이다. 일 때문에 법원에 갔다가 잘 아는 교인을 만났다. 교회에서 신앙심 돈독하기로 알려졌고 선교 활동도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 인사차 어떤 이유로 법원에 왔느냐…
[2024-03-24]맑은 봄날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아주 커다란 큰 나무 한 그루온통 흰 꽃으로 덮혀 있다잔 가지에 달려있는 꽃들이싸~한 봄 바람에 몹시도 출렁거린다내 눈에 비치는 느낌의 감각은갓 튀…
[2024-03-24]내가 워싱톤한인복지센터(당시 봉사센터)의 이사로 영입이 되었을 때가 1998년이니 벌써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50년 역사의 절반을 함께 했으니, 현역 이사 중에서 나만큼 …
[2024-03-24]사람이 살아가는 다양한 직업 안에는 각자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데, 필자의 직업인 부동산에서도 나만의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이야기’라는 낱말이 주는 언어의 뉘앙스는 ‘유일하고 …
[2024-03-21]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봄 주택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이 있다. 물론 지금 같은 경쟁이 심한 셀러 마켓에서 이것저것 다 따져가면…
[2024-03-21]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있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이 감동한다는 말이다. 정성을 들여서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을 하늘이 감동하여 그 일을 이루게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정성을 들이…
[2024-03-21]지나간 세월을 곱씹어 보니부부간에 지나간 그리움이새록새록 뇌리를 스쳐가고친구와의 그리움은철부지일 때 생각이주마등처럼 떠오르고가족의 그리움은어린 시절 기저귀 차고아장아장 걸음걸이 …
[2024-03-21]말없이 침묵하며얼어붙어 밟힌 길 위생명줄 놓지 않은민들레, 질경이 이름 모를 들꽃고개 들고 손 내밀어 눈웃음 짓고두 팔 벌려 가슴으로 막아주며눈비 맞던 목련그토록 고운 눈 시린 …
[2024-03-21]세상은 언제나 정상과 비정상이 함께 있기 마련인데 그것이 때로는 기준이 애매해서 혼란과 시비의 소지가 되게 마련인가보다. 언젠가 서류를 보냈는데 받지 않았다는 실랑이를 한 적이 …
[2024-03-21]‘건강할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은 첫눈에 다소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사실은 매우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건강이란 단순…
[2024-03-20]예전에는 불임의 정의를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가 2년 이상 지속된 상태를 말하곤 했다. 근데 요즘에는 그 기간을 1…
[2024-03-20]한 십대 학생이 갑자기 악화된 목과 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러 부모님과 함께 내원하였다. 이 아이는 평소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보고 컴퓨터도 많이 …
[2024-03-20]뜬금없는 제복이야기가 왜 나왔나? 독자들께서는 분명 “뜬금” 없으렷다. 제복보다는 유니폼(Uniform)라는 말이 더 익숙할 것 같아 유니폼 이야기로 바꿔 쓰련다.다 아시는 바이…
[2024-03-20]골프가 우리에게는 정서적으로 차분하게 정신을 쓰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우리 국민의 성향과 잘 맞는 스포츠 같다. 경기 중에도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실력과 노력…
[2024-03-19]우리가 어떤 일을 소원하고 꿈을 꾸고 있을 때 그것을 로망이라고 한다. 이 로망이라는 말은 말 그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로마시대의 문학에서 시작된 말이다. 로마시대에 언어는 라…
[2024-03-18]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친일 부역자들이 마치 자신들의 세상이 온 것처럼 친일 미화와 역사 왜곡을 미친 듯이 해대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미국 워싱턴 대사관 앞과 서울 한복판에 …
[2024-03-18]오늘은 정오부터 잔잔한 비가 쉴새없이 내리고 있다. 뒷뜰 숲속아래로 흐르는 물소리에 저 만치 계곡 얼음밑을 떠돌던 물도 화답하며 하늘높이 솟은 마른 나무뿌리를 적시고 어루만져 가…
[2024-03-18]이 글은 한국과 쿠바가 수교(2024.2.14) 전이던 2023. 8/14~8/18까지 쿠바를 방문한 현지 기록입니다. 민주 평통 워싱턴 회장 재임시 미주협의회 차원의 방문단 일…
[2024-03-17]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남편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슬픈 마음으로 아내의 유품을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그런대 포창도 뜯지 않은 귀한 선물상자가 있어서 뜯어 보니 예전에 외국 갔을 때…
[2024-03-17]"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세계적인 한국 퓨전 국악그룹‘고래야’의 뉴욕 단독 공연이 19일 퀸즈칼리지 르프락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퀸즈 칼리지 쿠퍼버그 아트센터…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창립 50주년 기념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통해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다짐했다. 21일 …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CCC)에서 개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