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마다 이맘때면 반복해 오던 버릇대로 어느덧 50년의 긴 세월을 거슬러 올라, 대학교 학창시절 그 청순한 꿈과 낭만이 흐르던 서울 문리대 구 동숭동 캠퍼스를 헤맨다. 가…
[2010-04-19]나는 62년 1월에 태어났는데 대학에 들어가서 4.19의 참 모습을 제대로 접하고선 내가 조금 일찍 4.19의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아쉬워 한 적이 있다.…
[2010-04-19]지난 3월26일 백령도 근해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호가 외부로부터 물리적 폭파 충격에 의해 두 동강 난채 침몰하여 46명의 장병이 희생되었다. 그 후 사고에 관한 추측 기사 등…
[2010-04-16]찬란한 아침 햇살이 온대지 가득 눈부신 아름다움의 설레임 문을 나서라 하네 포토맥 강변 봄볕으로 물들인 벚꽃 나무들 끝없이 줄지어 있고 강물은 출렁이며 도도…
[2010-04-16]-나의 꿈 말하기와 동화 구연대회 심사를 마치고 푸른 포토맥 강물은 도인의 마음처럼 맑게 흐르고 두견새 소리 여름을 노크하니 꽃을 찾아 나비들은 방초에 날으누나.…
[2010-04-15]한 장애우 집사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요즘 어디 아픈 데는 없으세요?”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대답은 “괜찮습니다”라고 하신다는 말이다. 사실 아픈 곳이 …
[2010-04-15]-최연홍의 ‘나 자신의 노래’- 4월 11일 워싱턴문인회의 주관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던 최연홍의 자전적 회고록(Song of My Life: A Korean-American…
[2010-04-15]가끔 사람들이 어떤 남자를 보고 늑대보다 못한 인간이라고 얘기하는 것을 듣는다. 왜 하필 인간을 그 늑대와 비교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고개가 끄떡여졌…
[2010-04-14]“일어난다 이승만, 알고 있다 아이젠, 잘 돌아간다 장개석, 못 돌아간다 모택동, 사치기사치기 사뽀뽀, 이다음엔 내 차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줄넘기 놀이하는 누나 옆에서…
[2010-04-14]미국 사람들에게 “자식들 가정교육 중 제일 큰 과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일반적으로 “What can I do for you?” 혹은 “May I help you?”라고 대답을…
[2010-04-14]사라져 간 날들의 추억을 회상하며, 내가 자주 꾸는 꿈속의 당신에게 이 편지를 띄웁니다. 못 마땅할 때 급하게 튀어 나오던 “너” 하는 나에게 “너”라고 하지 말라고 뽀루퉁 토라…
[2010-04-14]벌써 봄이 초여름 문턱에 다가섰다. 눈 속에 일찍이 핀 봄꽃들은 봄과의 이별을 서러워하는 듯 낙화한다. 꽃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며 평안하고 은근하며 평화로운 마음을 갖게…
[2010-04-13]어제 저녁 늦게까지 검은 구름 배터지도록 먹더니 아침부터 소화불량 걸려 흙내 나는 배설물 좔좔 쏟는구나 쏟아지는 건 황사만이 아니구나. 국제 경제악화로 민심 쏟아내…
[2010-04-13]어느 마을에 두 형제가 있었다. 어느 날 형제는 같이 양치기 하는 곳에서 양(sheep)들을 훔쳤다. 그러나 발각이 되어 두 형제는 이마에 st라는 표시를 붙이고 다니게 되었다…
[2010-04-10]서해안 해군 천안함의 사고를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중 의문의 폭음과 함께 군함이 파산되어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명을 바다에 산화하고…
[2010-04-10]지구 온난화 탓인지 음력 오뉴월 더위가 4월초에 닥쳐 왔다. 봄에 맨 먼저 핀다는 꽃 중의 하나인 나팔 수선화는 그 화려함을 자랑한 게 며칠도 못되어 시들어져 버렸다. 앵두꽃도…
[2010-04-10]하나.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구약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신약에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이 서로 많이 다르다. 왜일까? 구약은 이스라엘이라…
[2010-04-10]-윤동주해외문학상 수상소감- 할머니는 꽃을 싫어 하시는 줄 알았다. 감자밭에 별처럼 뜬 감자꽃도 모지락스럽게 잘라 밭고랑에 던지시고 길섶의 허리 긴 망초꽃 역시 할머니 눈에…
[2010-04-09]하늘 높이 솟은 달빛 봄뜰에 가득하누나! 불어 오는 봄바람마저 슬퍼 울어라. 순직, 실종 장병들이 예전에 곱게 담아 둔 추억을 가슴에 안고 봄향기에 슬픔을 달래는…
[2010-04-09]아주 오래 전 일이다. 비빌 수 있는 배경도 없었던 우리의 미국 생활은 황무지를 개척하듯 도전의 연속이었다. 달랑 MBA 졸업장 하나 들고 생활 전선에 뛰어 든 우리의 자산은 이…
[2010-04-08]"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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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정부 제기한 저지소송 내달 초 심리결과 최종변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에 진입하…
제22대 한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선거가 27일 시작됐다. 4월 10일 총선을 2주 앞두고 시작된 재외투표 첫날 워싱턴 지역에서는 등록 유…
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부터 SF총영사관을 비롯한 전세계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